[삼청동 카페]서울 종로 앤티크하고 모던한 느낌의 카페 (RadioM 삼청점)

안녕하세요!! 책카입니다.
오늘 제가 착즙해 드릴 카페는 바로~~~
'RadioM'이라는 삼청점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삼청동 나들이를 갈 때마다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느낌 있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흔히 '분좋카' 라고 하죠(이 말도 유행이 지났는지 몰라서 조심스레 써봅니다;;? ㅎㅎ)
위치는 삼청동 길에서 확 눈에 띄는 위치에 있는 건 아니에요
다만 길을 걷다가 주변을 구경하면서 옆을 봤을 때
분위기 좋고 느낌 있는 카페가 딱 눈에 띄는데 그게 바로
라디오 엠입니다 ㅎㅎ(저도 그렇게 발견했어요!)

그럼 사진들과 함께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제가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방문했던 카페가 아니어서 외관 사진을 찍지
못하여 업체에서 등록한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ㅠ.ㅠ

먼저 카페의 외관은 블루톤에 세련된 느낌이 많이 났어요
무채색이 아닌 블루 컬러기에 눈에 더 잘 띄면서
톤 다운돼있어 거부감이 들 만큼 화려하지는
않았던 게 좋았던 것 같아요!

1층에는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보기 좋게 진열돼 있습니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지하로 내려갔기에
아쉽게도 1층 사진은 많이 못 찍었네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있는 작품인데
유니크하면서 재밌는 느낌이 시선을 잡아끌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있는
옛날 라디오입니다.
(카페 이름에 맞게 소품 배치를 잘 한 것 같죠?)
이렇듯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소품과 작품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지하입니다!!


정말 이쁘죠...?
사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지하로 내려간 건데
전화위복이라고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이 있을 줄이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지는 게
톤을 조화롭게 잘 조합했더라고요
외관과 1층이 앤티크 한 느낌이라면 지하는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지하 인테리어에 반해서 사진들을 많이 찍었는데
구경하고 가시겠습니다!!



정말 이쁘죠..?
그래서 탁 트인 전망과 바깥 구경, 그리고 빵 구경? 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1층에 자리 잡고
이쁜 인테리어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지하에 자리 잡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 식물들 주변에 있는 돌들은 고정돼 있는 게 아니라서 발에 채면 흩뿌려지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사실 카페의 본질은 바로 음료와 디저트죠!

저는 디저트로는 애플 프렌치 파이와 옥수수 스콘 그리고 도넛을 시키고
음료로는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시켰는데요
스콘은 제가 둔한 건지 모르겠는데 옥수수 맛도 별로 안 느껴지고(옥수수 향 스콘인가?)
밍밍한 느낌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호하실 것 같아요!
애플 프렌치 파이는 적당히 달달하면서 파이 특유의 식감이 매력적인
디저트였습니다.
도넛은 흔히들 아시는 츄잉 도넛 느낌이고 맛은 뭔가 특별한 건 없었어요!
커피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산미는 안 느껴지면서 그렇다고 탄 맛이 강하지도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자면
인테리어와 소품, 작품들로 눈도 즐겁게 해주고
맛으로 입도 즐겁게 해주며
적절한 선곡으로 귀도 즐겁고
향긋한 커피와 디저트 양으로 코도 즐겁게 해주는
오감만족 카페였습니다!!
아주 만족스럽고 삼청동 놀러 갈 때마다 종종 들려야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추가적으로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정말 즐겁게 이용했네요 ㅎㅎ
오늘 제가 착즙해 드린 RadioM 삼청점 주스
맛있게 한잔하셨나요?
다음에도 맛있게 착즙해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