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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람세스

[이집트 역사 소설] 람세스 2권 – 영원의 신전 / 줄거리(스포o),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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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
기원전 13세기 이집트를 67년 동안 다스렸던 파라오 람세스를 주인공으로 한 프랑스 이집트 연구가의 장편소설. 신이 되고자 했던 사내, 람세스... 고대 이집트의 영광이 시간의 사막을 가로 흘러 오늘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제1권 빛의 아들. 제2권 영원의 신전. 제3권 카데슈 전투. 제4권 아부 심벨의 여인. 제5권 제왕의 길
저자
크리스티앙 자크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6.10.19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주스 메이커 책카입니다!

오늘 제가 착즙해드릴 재료는 바로

'람세스 2권 – 영원의 신전'

입니다.

 

 


줄거리

메넬라오스는 람세스 2세를 암살하는 것에 실패하자 이집트 항구로 가서

이집트 사람들을 인질로 삼으며 헬레네를 내놓으라고 한다.

 

헬레네는 피해를 끼치기 싫은 마음에 메넬라오스와 함께 그리스로 떠나는데

떠나는 길에 배 위에서 음독하여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한편 람세스는 왕위에 오르자 정적들로부터 많은 암살 위협에 시달린다.

 

히타이트의 첩자인 상인 라이아는 셰나르에게 접근하여 히타이트가 이집트를 침공하려는

사실을 알려주며 협조를 구하고 셰나르는 이를 이용하여 파라오의 자리를

람세스로부터 뺏으려 한다.

 

과거 아케나톤이라는 왕이 아톤이라는 유일신을 숭배하다가 폐위된 적이 있었는데

그의 후손인 리타라는 여자와 그를 수행하는 흑마법사인 오피르가

작중에 새로 등장한다.

 

그들은 히브리인인 모세에게 유일신이 진정한 신이라며 현혹하고

주술로 람세스2세와 네페르타리를 저주하며 셰나르와 협력하여 리타를

왕위에 앉히려 한다.

 

모세는 그들의 말에 점점 휘둘려서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러다가 히브리인을 괴롭히는 자신의 옛 스승

사리를 살해한 후 도주한다.

 

람세스는 파라오의 카를 증폭시켜 사악한 것들로부터

자신과 이집트를 보호하기 위해 신전을 짓는데

이것 때문에 2권의 이름이 영원한 신전인 것이다.

 

그리고 람세스는 전략적으로 정보를 얻기에 더 유리하고 유사시에 군사들을 이동시키기 좋은

델타 지방에 피-람세스라는 신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또한 부패한 내부 관리들을 새로운 사람들로 교체한다.

 

한편 이집트의 보호령인 시리아 지역이 히타이트에 의해 처참하게 초토화되었다는

소식이 람세스에게 전달되며 2권은 끝이 난다.

 


리뷰

 

1권이 람세스 2세가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얘기를 그렸다면.

2권은 람세스의 왕위 초기에 혁신적인 행보나

시련들을 그리고 있다.

 

권력에 가까워질수록 정적이 많아지고 그로 인한 위협이 많아지듯이

람세스도 왕위에 오른 후 그 권력을 탐하는 세력으로부터 많은 암살시도의

위협을 받는다.

 

또한 젊은 군주답게 추진력 또한 좋아서 신도시를 건설하는 등의 혁신적인 행보를 보인다.

 

마지막 부분에 히타이트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이제 그 유명한

‘카데슈 전투’가

벌어질 텐데 람세스 2세가 이 큰 시련을 어떻게 이겨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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